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향 : 쪽빛하늘

criti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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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상북도 안동, 경상북도 도청. 2021

 

(높이) 20.21m x (둘레)19.95m

스테인레스 철판 101조각, 광섬유 1,155개

2021.00.00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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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는 유한한 존재임을 깨닫는 동시에 영원을 꿈꾼다.

하지만 시간 앞에서 모든 것들은 영원속으로 사라진다.

잡을 수 없는 시간 속에서 소멸하는 것들을 담아 예술이 된다.

영화의 빛이 태동한, 바로 이 곳 광복중앙로에 금빛 조각이 선다.

존재의 회복이고 추억의 반추이며 내일의 희망이다.

혼돈 속에 흘러가 버렸던 모든 것 들이 투영될 이 조각은 영원히 사라져 버렸을 시간을 머금은 빛의 응어리다.

서로 기대서서 품은 영롱한 빛으로 다시 길을 비춘다.

빛에 이른다.

━━━━━━━━ 작가노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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